투자 요약 — 한 줄 결론
삼성전자는 메모리(D램·낸드·HBM)와 파운드리·시스템LSI를 모두 가진 세계 유일의 종합 반도체 기업이다. 2026년 1분기 전사 영업이익 57.2조원(역대 최대)의 94%가 반도체(DS)에서 나왔다. 그러나 같은 시점, 메모리에선 SK하이닉스가 HBM으로 더 높은 수익성을, 파운드리에선 TSMC가 압도적 점유율을 누렸다. 삼성의 자리는 ‘두 전선의 2등이지만 가장 싼 종합 플레이어’다.
핵심 논지 5
- ①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이익’으로 증명됐다. 삼성 1Q26 전사 영업이익 57.2조원(+185% QoQ, +756% YoY), SK하이닉스 37.6조원(영업이익률 72%). 두 회사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갈아치웠다. AI 데이터센터발 D램·HBM 가격 급등이 본질이다.
- ② HBM 주도권은 SK하이닉스에 있다. 2025년 4분기 HBM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7% · 삼성 22% · 마이크론 21%. 엔비디아 차세대 ‘베라루빈(Vera Rubin)’ HBM4 물량의 약 70%를 SK하이닉스가 확보했다. 삼성은 업계 최초로 HBM4를 양산하며 추격에 나섰다.
- ③ 파운드리는 ‘TSMC 천하’가 더 굳어졌다. 2025년 파운드리 점유율은 TSMC 69.9% vs 삼성 7.2%로 격차가 더 벌어졌고, TSMC 2나노(N2)는 2028년까지 완판이다. 인텔 파운드리는 18A를 양산했지만 외부 고객 매출이 분기 1.7억 달러에 그친다.
- ④ 그런데 삼성이 가장 싸다. 12개월 선행 PER은 삼성 5.8배 · SK하이닉스 6.2배 · 마이크론 10.2배 · TSMC 약 23배. 삼성은 마이크론 대비 약 43% 할인, TSMC의 1/4 수준이다. ‘메모리 회복 + 파운드리 옵션’을 가장 낮은 가격에 사는 구조다.
- ⑤ 삼성의 반등 카드는 파운드리 흑자전환. 2나노 GAA 수율 개선, 테슬라 8년 장기계약, 미국 테일러 팹, HBM4 베이스 다이 수주가 맞물리며 2026년 하반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이것이 현실화되면 삼성은 ‘메모리주’에서 ‘메모리+파운드리 더블 엔진’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
🎙 30년차의 한 마디 — “한 몸에 든 두 회사”
삼성전자를 한 종목으로 보면 길을 잃는다. 그 안엔 ‘SK하이닉스와 싸우는 메모리 회사’와 ‘TSMC와 싸우는 파운드리 회사’가 한 몸에 들어 있다. 메모리만 보면 SK하이닉스가 더 날카롭고, 파운드리만 보면 TSMC가 압도적이다 — 각 전선의 1등은 삼성이 아니다. 그러나 시장은 삼성을 두 전선의 패배자처럼 가격(선행 PER 5.8배)매기고 있다. 30년을 보면, ‘1등은 아니지만 어디서도 죽지 않는 2등’이 사이클 바닥에서 가장 크게 재평가됐다. 핵심은 단 하나 — 파운드리가 흑자로 돌아서느냐다. 스토리(메모리 슈퍼사이클)에 흥분하되, 계산기(파운드리 적자·사이클 변동성)를 손에서 놓지 마라.
한눈에 비교
비교군 선정 사유: 사용자의 요청(삼성 vs 하이닉스 + 해외 파운드리)에 맞춰 두 개의 전선으로 나눴다. ① 메모리축 — 직접 라이벌 SK하이닉스 + 미국 벤치마크 마이크론. ② 파운드리축 — 카테고리 리더 TSMC + 추격자 인텔·UMC·글로벌파운드리스. 삼성전자는 두 전선에 모두 발을 걸친 유일한 기업이라 대상(골드)으로 둔다.
전선 ① 메모리 3사 핵심 지표
| 지표 | 삼성전자 · 005930 | SK하이닉스 · 000660 | 마이크론 · MU |
|---|---|---|---|
| 주가 (기준일) | 349,000원 (6.1) | 2,289,000원 (5.28) | $923.6 (5.28) |
| 시가총액 | 약 2,040조원 (보통주) | 약 1,630조원 (≈$1.06조) | 약 $1.05조 (≈1,450조) |
| 분기 매출 | 133.9조 (DS 81.7조) | 52.6조 | $13.6B (≈18.8조) |
| 분기 영업이익 | 57.2조 (DS 53.7조) | 37.6조 | 흑자 (GM 56.8%) |
| 영업이익률 | 43% (전사) · DS 66% | 72% | ~高 |
| D램 점유율 (3Q25) | 33% | 34% | 26% |
| HBM 점유율 (4Q25) | 22% | 57% | 21% |
| 선행 PER (12M) | ~5.8배 | ~6.2배 | ~10.2배 |
| AI 포지셔닝 | 메모리 종합 2위 · HBM4 추격 · 파운드리 보유 | HBM 1위 · 엔비디아 70% | HBM 3위 · 엔비디아 공급 |
※ 통화 혼용 주의 — 환율 1달러≈1,380원 가정(기준일·환율차로 ≈표기). 삼성 시총은 보통주 기준(우선주 제외). 영업이익률: 삼성은 전사 57.2/133.9≈43%, DS 53.7/81.7≈66%. 출처: 삼성전자 IR, SK하이닉스 IR, 자본시장뉴스(선행 PER), 연합뉴스(D램·HBM 점유율).
밸류에이션 — 12개월 선행 PER (낮을수록 싸다)
막대 너비는 ‘가장 비싼’ TSMC 대비 상대값(짧을수록 저평가). 삼성전자는 마이크론 대비 약 43% 할인, TSMC의 약 1/4 수준. ※ TSMC는 파운드리, 나머지는 메모리로 사업 성격이 달라 단순 비교엔 한계가 있음. 출처: 자본시장뉴스(SK증권), heygotrade(TSM 선행 PER).
전선 ② 글로벌 파운드리 비교 (2025년 기준)
| 구분 | TSMC | 삼성 파운드리 | SMIC | UMC | GlobalFoundries |
|---|---|---|---|---|---|
| 2025 파운드리 매출 | $122.5B | 약 $12.6B | $9.3B | $7.6B | $6.8B |
| 점유율 (FY25) | 69.9% | 7.2% | 5.3% | 4.4% | 3.9% |
| 최선단 노드 | N2 (2나노 양산) | SF2 (2나노 GAA) | 7나노 (DUV) | 14나노 | 12나노 |
| 분기 총이익률 | 66.2% | 적자~BEP | — | — | — |
| 수익성 | 압도적 흑자 | 적자(개선중) | 흑자 | 흑자 | 흑자 |
| 주요 고객 | 애플·엔비디아·AMD·퀄컴 | 삼성LSI·테슬라·구글(일부) | 중국 내수·화웨이 | 미디어텍·퀄컴(성숙) | AMD(레거시)·퀄컴(RF) |
※ 인텔 파운드리는 2026년 1월 18A 양산을 시작했으나 외부 고객 매출이 분기 약 1.74억 달러(전체 파운드리 매출 $5.4B는 대부분 자사 물량)에 그쳐 TrendForce ‘상위 10대 파운드리(외부 매출 기준)’ 순위에는 미포함. 2025년 인텔 파운드리 영업손실 약 $10.3B. 출처: TrendForce 4Q25 파운드리, Focus Taiwan, Intel Foundry 18A 분석.
📈 상대강도 코멘트 — “누가 가장 가파르게 올랐나”
2026년 들어 가장 가파르게 오른 건 SK하이닉스(올해 들어 약 3배, 최근 2년 +900%대)다. HBM 슈퍼사이클을 가장 순수하게 담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도 6월 1일 하루 +10% 급등해 보통주 시총 2,000조원을 처음 넘겼고, TSMC는 사상 최고가권($442)에서 시총 $2.3조를 기록했다. 공통점은 — 상승의 상당 부분이 ‘이미’ 일어났다는 점이다. 늦게 올라타는 투자자에게 필요한 건 종목 선택보다 ‘분할매수 원칙’이다.
삼성전자 해부 — ‘양손잡이’ 종합 반도체
삼성전자의 본질은 “메모리로 번 돈으로 파운드리를 키우는 양손잡이 IDM(종합반도체)”이다. 2026년 1분기 전사 영업이익 57.2조원 중 반도체(DS) 53.7조원(94%)이 압도적이며, 그 안에서 메모리가 사실상 전부를 책임지고 파운드리는 아직 적자다.
두 회사가 한 몸에 — 메모리 엔진 vs 파운드리 엔진
엔진 ① 메모리 (지금 돈을 번다)
엔진 ② 파운드리·시스템LSI (내일을 건다)
분기 영업이익 추이 —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단위: 조원)
영업이익(조원). 1Q25 7.4조 → 4Q25 19.2조 → 1Q26 37.6조(영업이익률 72%). 두 차트 동일 스케일. 출처: SK하이닉스 IR.
해부 코멘트 — “절대액은 삼성, 효율은 하이닉스”
같은 분기 영업이익 절대 규모는 삼성(57.2조)이 SK하이닉스(37.6조)보다 크다. 사업 규모와 낸드·시스템 등 포트폴리오가 넓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익성(영업이익률)은 SK하이닉스(72%)가 삼성(전사 43%)을 압도한다 — HBM이라는 단일 고부가 제품에 집중한 결과다. 삼성은 ‘넓고’ 하이닉스는 ‘날카롭다’.
메모리 대전 — 삼성 vs SK하이닉스 (vs 마이크론)
메모리 전선의 승부처는 단연 HBM(고대역폭메모리)다. AI 가속기에 붙는 이 고부가 D램에서 SK하이닉스가 절대강자이고, 삼성은 추격, 마이크론은 3위다. 다만 범용 D램으로 시야를 넓히면 삼성과 SK하이닉스는 거의 대등하다.
① HBM 점유율 — SK하이닉스의 ‘성(城)’ (2025년 4분기)
매출 기준 HBM 점유율(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하 기준은 SK 약 62%). 막대 너비는 1위 대비 상대값. 출처: 아시아투데이(카운터포인트), 연합뉴스.
② 전체 D램 점유율 — 거의 대등한 1·2위 (2025년 3분기)
전체 D램 매출 점유율. HBM에서 벌어진 격차가 ‘범용 D램’에선 1%p 차로 좁혀진다. 출처: 연합뉴스(카운터포인트).
🔭 HBM 코멘트 — “엔비디아가 점지한 1번 공급사”
SK하이닉스의 해자는 ‘엔비디아의 1번 HBM 공급사’라는 지위다. 차세대 베라루빈 HBM4 물량의 약 70%(UBS 추정)를 쥐었고, 2026년 HBM 캐파는 이미 완판, 부족은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분기 영업이익률 72%는 엔비디아(약 70%)마저 넘어선 수치다. 삼성은 6월 GTC 타이베이에서 엔비디아가 삼성·SK·마이크론을 베라루빈 HBM4 공급사로 공식 확인하며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삼성 25~30%, 마이크론 잔량 추정).
③ 수익성 — HBM 집중도가 마진을 가른다 (분기 영업이익률)
삼성은 전사 영업이익률(43%) 기준 — 반도체(DS) 단독은 약 66%로 SK하이닉스에 근접한다. 마이크론은 비GAAP 총이익률 56.8%(영업이익률은 별도). TSMC는 파운드리 비교용 참고치. 출처: 각 사 IR, heygotrade(마이크론).
메모리 VS 요약
삼성전자 — ‘넓은 종합’
D램 종합 2위 + 낸드 강자 + HBM4 첫 양산 + 파운드리 보유. 포트폴리오가 가장 넓고 밸류는 가장 싸다. 약점은 HBM 2위·낮은 마진.
SK하이닉스 — ‘날카로운 HBM’
HBM 57% + 엔비디아 70% + 영업이익률 72% + 순현금 35조. 순수 AI 메모리 베팅의 최선호주. 약점은 단일 사이클 의존·고객 집중.
마이크론 — ‘미국 카드’
HBM 3위지만 엔비디아·AMD 양쪽 공급 + 미국 생산 + HBM4 12단 양산. 지정학 수혜. 약점은 규모·점유율 열위, 상대적 고밸류(PER 10).
파운드리 대전 — 삼성 vs TSMC (vs 인텔·UMC·GF)
메모리에서의 박빙과 달리, 파운드리는 철저한 ‘1강(TSMC) 다약(多弱)’ 구도다. 삼성은 멀찍이 2위이고, 인텔은 외부 고객을 못 모았으며, UMC·글로벌파운드리스는 성숙 노드 전문이다. AI가 첨단 노드 수요를 폭발시키며 격차는 더 벌어졌다.
①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 ‘TSMC 천하’ (2025년)
외부 매출 기준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TrendForce). TSMC는 7나노 이하 ‘첨단 노드’에선 90% 이상을 장악. 인텔 파운드리는 외부 매출이 미미해 순위 외. 막대 너비는 1위 대비 상대값. 출처: TrendForce, Focus Taiwan.
⚠ 격차 코멘트 — “삼성 1년 ≈ TSMC 한 분기”
냉정하게 보자. TSMC의 단일 분기 매출($35.9B)이 삼성·인텔·UMC·GF의 연간 파운드리 매출 합계와 맞먹는다. 점유율은 TSMC 69.9% vs 삼성 7.2%로, 2024년(TSMC 64.4%)보다 오히려 더 벌어졌다. AI 가속기·고급 스마트폰 AP가 모두 7나노 이하 첨단 노드로 몰리는데, 그 시장의 90% 이상을 TSMC가 독식하기 때문이다. ‘추월’은 환상이다 — 삼성의 현실적 목표는 ‘확고한 2위로서 흑자화’다.
② 2나노(선단 노드) 경쟁 — 양산은 했는데 ‘고객’이 문제
TSMC — N2
2026년 3월 2나노 양산. 2028년까지 완판. 애플이 초기 캐파 50%+ 선점(A20·M6), AMD(젠6 베니스)·엔비디아(파인만)·퀄컴·미디어텍 줄 섰다.
고객 풍부삼성 — SF2 (2나노 GAA)
GAA 수율 약 60% 도달, 2026 하반기 모바일용 양산. 테슬라 8년 계약·HBM4 베이스 다이·‘굿다이’ 과금으로 미디어텍 등 공략 중. 관건은 수율 안정.
수율 입증 단계인텔 — 18A / 14A
18A 양산(2026.1)은 TSMC N2보다 빨랐지만 외부 매출 분기 $174M. MS·아마존·테슬라(테라팹) 거론, 애플 협의. 14A는 ‘고객 확약 시’ 가동(2028 리스크 양산).
외부 고객 부재파운드리 코멘트 — “기술이 아니라 신뢰의 게임”
파운드리는 ‘남의 칩을 대신, 약속한 수율·납기로’ 만들어 주는 신뢰 사업이다. 인텔이 18A를 TSMC보다 먼저 양산하고도 외부 고객을 못 모은 이유가 여기 있다 — 팹리스는 ‘경쟁사(인텔 제품)에 내 설계를 맡길 수 있나’를 의심한다. 삼성도 같은 의심(삼성 시스템LSI·갤럭시와의 이해상충)을 받는다. TSMC의 진짜 해자는 ‘우리는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는다’는 순수 파운드리 중립성이다. 삼성의 반등은 ‘메모리를 미끼로 한 턴키(메모리+파운드리 묶음)’ 전략이 통하느냐에 달렸다.
종합 스코어카드
대상 삼성전자를 6개 축으로 비교군 대비 5점 척도로 상대 평가했다. 점수가 높다고 무조건 ‘사라’가 아니다 — 관점(가치·GARP) 적합도 + 현재 가격 매력의 함수다.
삼성전자 종합 · 약 4.0 / 5
관점별 ‘1순위’ 종목
상대 순위 요약
| 관점 | 1순위 | 2순위 | 3순위 | 비고 |
|---|---|---|---|---|
| 밸류 매력 (선행 PER 낮은 순)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마이크론·TSMC | 삼성 5.8배 vs TSMC 23배 |
| HBM·AI 메모리 |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 마이크론 | SK 57% 점유·엔비디아 70% |
| 파운드리 지배력 | TSMC | 삼성전자 | SMIC·UMC·GF | TSMC 69.9% 독주 |
| 수익성·현금흐름 | SK하이닉스·TSMC | 삼성전자 | — | SK 영업이익률 72% |
| 사업 다각화·안정성 | 삼성전자 | TSMC | SK·마이크론 | 메모리+파운드리+세트 |
12~24개월 시나리오 (삼성전자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결국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얼마나 길고, 파운드리가 언제 흑자로 도느냐”의 함수다. 아래 확률·수익률은 시나리오 가정(예시)이며 보장이 아니다.
- 메모리 슈퍼사이클 2027까지 지속, HBM4 양산 본격화
- 파운드리 하반기 흑자전환 + 2나노 대형 고객 확보
- ‘경기민감주 PBR → 구조적 성장주 PER’ 재평가
- 메모리 호황 지속하나 ‘이미 선반영’
- 파운드리 적자 축소~BEP, TSMC 격차 유지
- 실적 따라 등락하는 우상향 박스권
- 메모리 공급과잉·가격 조정(역사적 사이클 재현)
- 하이퍼스케일러 CapEx 둔화 / AI 과열 조정
- 파운드리 적자 지속 + 지정학·환율 충격
시나리오 코멘트
강세의 핵심은 ‘밸류에이션 잣대의 교체’다. 시장이 삼성을 더 이상 경기민감주(PBR)가 아니라 구조적 성장주(PER)로 보기 시작하면, 마이크론(PER 10배)·TSMC(20배대)와의 갭이 좁혀지며 큰 폭의 재평가가 가능하다. 반대로 약세의 방아쇠는 늘 같다 — 메모리는 결국 사이클 산업이라는 사실. “이번엔 다르다”는 말이 가장 위험하다.
반드시 새겨야 할 리스크
① 메모리 사이클성
역사적으로 메모리 호황 뒤엔 예외 없이 공급과잉·가격 폭락이 왔다. “구조가 바뀌었다”는 주장이 가장 위험할 수 있다.
② 파운드리 적자·격차
TSMC와 점유율 격차(69.9% vs 7.2%)가 오히려 확대. 흑자전환이 지연되면 성장 내러티브가 약화된다.
③ HBM 2위의 한계
엔비디아 HBM 주력 공급은 SK하이닉스. 삼성 HBM4 퀄(품질 인증)·물량 확대 속도가 더디면 마진 갭이 굳어진다.
④ 고객사 CapEx 의존
메모리·파운드리 모두 빅테크 AI 투자에 매출이 연동. CapEx 둔화 시 가장 먼저 타격.
⑤ 지정학·관세
미·중 갈등, 대중 수출 제한, 미국 관세·에너지 비용은 한국 메모리·대만 파운드리 모두의 상시 변수.
⑥ 밸류 재평가 실패
‘PBR→PER’ 전환이 시장에서 거부되면, 싼 멀티플(5.8배)이 ‘싼 데는 이유가 있다’로 굳어질 위험.
30년차의 종합 결론
🎯 한 줄 결론
삼성전자는 메모리에선 SK하이닉스에 HBM 주도권을, 파운드리에선 TSMC에 점유율을 내준 ‘두 전선의 2등’이다. 그러나 그 둘을 한 몸에 가진 유일한 종합 반도체 기업이며, 선행 PER 5.8배로 셋 중 가장 싸다. ‘메모리 회복(이미 진행) + 파운드리 흑자전환(2026 하반기 기대)’이라는 더블 트리거를 가장 낮은 가격에 사는 가치주다. 순수 HBM 베팅은 SK하이닉스, 순수 AI 파운드리 베팅은 TSMC, ‘싸게 사는 종합 반도체 + 턴어라운드 옵션’은 삼성전자다.
실전 행동 가이드
진입
2026년 급등 직후 — 신고가 추격 대신 3~4회 분할. 분기 실적·메모리 가격 변동성을 매수 기회로.
조합
‘안정+밸류’는 삼성, ‘공격적 AI 메모리’는 SK하이닉스, ‘AI 곡괭이’는 TSMC. 한 바구니에 담지 말 것.
점검 지표
파운드리 흑자전환·2나노 수율·HBM4 점유율·D램 가격. 이 넷이 꺾이면 논지(thesis) 재검토.
자주 묻는 질문
삼성전자, 지금 사도 되나요?
삼성전자는 메모리 3사 중 12개월 선행 PER이 약 5.8배로 가장 싸고, ‘메모리 실적 회복(이미 진행)’과 ‘파운드리 흑자전환(2026년 하반기 기대)’이라는 더블 트리거를 가진 가치주 성격이다. 따라서 GARP·가치 관점에서 장기 비중확대 후보이되, 2026년 들어 주가가 크게 오른 데다 메모리 사이클 정점 논란이 있어 한 번에 추격 매수하기보다 분할매수·조정 대기가 적절하다.
메모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 무엇이 더 매력적인가요?
‘순수 AI 메모리(HBM) 베팅’으로는 SK하이닉스가 우위다. HBM 점유율 약 57%, 엔비디아 베라루빈 HBM4 물량의 약 70%를 확보했고 1분기 영업이익률이 72%에 달한다. 반면 ‘가장 싼 가격에 사는 종합 반도체 + 파운드리 옵션’을 원하면 삼성전자다. 삼성은 HBM에서는 2위지만 D램 종합 경쟁력과 낸드, 그리고 파운드리·시스템LSI를 함께 가진 유일한 기업이며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다.
삼성 파운드리가 TSMC를 따라잡을 수 있나요?
단기간에 점유율 격차를 좁히기는 어렵다. 2025년 파운드리 점유율은 TSMC 약 69.9%, 삼성 약 7.2%로 격차가 오히려 벌어졌고, TSMC는 2나노가 2028년까지 완판된 상태다. 다만 삼성은 2나노 GAA 공정과 테슬라 8년 장기계약 등으로 흑자전환과 점유율 반등을 노린다. 따라서 ‘추월’보다는 ‘확고한 2위로서 흑자 사업화’가 현실적 목표이며, 2나노 수율 안정과 대형 고객 추가 확보가 핵심 점검 포인트다.
참고자료 · 데이터 출처
아래는 본 보고서의 수치·이벤트를 수집한 웹 출처다(조회일 2026.06.03 기준). 매체명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한다. 수치는 출처·기준일별 편차가 있어 대표값으로 표기했다.
- IR 삼성전자 뉴스룸 — 2026년 1분기 실적
- IR SK하이닉스 뉴스룸 — 2026년 1분기 실적
- IR TSMC Investor Relations — 1Q26 결과
- FILING TSMC 1Q26 실적 공시 (SEC)
- DATA TrendForce — 4Q25 글로벌 파운드리 순위
- DATA Focus Taiwan — 2025 파운드리 점유율
- DATA 아시아투데이 — HBM 점유율(카운터포인트)
- NEWS 연합뉴스 — D램·HBM 점유율
- NEWS 뉴시스 — 삼성 1Q26 영업이익 57.2조
- NEWS 자본시장뉴스 — 메모리 3사 선행 PER·목표가
- NEWS 주간동아 — 삼성 PBR→PER 재평가
- NEWS TNW — SK하이닉스 $1조·엔비디아 HBM4
- NEWS TechTimes — 베라루빈 HBM4 공급사 확정
- NEWS 글로벌이코노믹 — 삼성 2나노 GAA·미디어텍
- DATA NextWaves — 인텔 파운드리 18A 외부매출
- DATA heygotrade — 마이크론 실적·HBM4
- DATA Yahoo Finance — TSM 주가·시총·PER
- DATA MarketScreener — 메모리 3사 주가·시총
본 보고서는 공개된 웹 정보를 종합한 교육·정보 제공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자문이 아니다. 모든 수치(주가·시총·밸류에이션·실적·점유율 등)는 작성 시점·출처에 따라 차이가 있고 실시간으로 변동하며, 통화 환산은 환율·기준일 차이로 근사치(≈)다. 선행 PER·목표주가·시나리오·가정 수익률은 증권사 추정 또는 분석적 가정일 뿐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전사·DS·세그먼트 지표는 기준이 다르므로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 투자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며 과거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투자 전 반드시 최신 공식 자료(IR·공시)와 전문가 상담을 거치십시오.